2011년 3월 7일

블랙 스완 단상

내털리 포트만의 연기에 감탄을 하며 보다가....

만일을 대비한 대역인 릴리가 발레복을 벗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튀튀를 입고 싶어 졌다...

(아...중년의 변태가 되가는구나...)


인터넷에서 전문가가 축출되는 과정

"고수에게는 딜레마가 있다. 자신의 전문분야를 쉽게 설명하기린 애시당초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기본적인 개념부터 서로 공유되지 않으면 아마추어를 설득하기란 매우 어렵다. 특히 인터넷 게시판처럼 상대를 즉시 설득해야 하는 장에서는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를 믿게 하기 어렵다. 따라서 고집스러운 아마추어 경험론자와 부딪히는 순간 고수는 점점 짜증이 나서 말을 독하게 하게 된다. 바로 이때 아무 생각없이 관망하던 다수가 끼어든다.
 님께서는 조금 더 안다고 심하게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어차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토론 내용이 자신에게 달콤하게 들리는지가 아닌지가 더 중요하다. 고수는 짜증이 나서 게시판을 탈퇴한다. 결국 편견으로 가득한 아마추어가 소수의 팬을 형성하게되고...오류가 정론 행세를 한다."
From 위험한 관계학(송형석)

인터넷 게시판만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논쟁이란 것은 대부분 비슷한 거 같다. 목소리 큰 어설픈 아마추어 경험론자(내가 해봐서 아는데요....)를 설득하기란 난망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