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을 접할 때 요리사의 상상력에 감탄할 때가 있다. 음식맛은 기본이고 시각, 질감, 맥락 등 다양한 요소를 수없이 시험해 본 뒤 나 온 결과물을 접할 때이다.
오늘 먹은 중국 코스 요리의 마지막은 꿀로 넣고 찐 배였다. 약간은 느끼하고 부담스러운 속을 확실하게 풀어주는 후식이다. 배의 부드럽지만 아삭한 질감이 잘 살아있었고 달달하단 느낌의 단 맛, 살짝 입으로 불어 먹을 정도의 뜨거움이 훌륭하게 어우러진 음식이다.
앞선 비싼 재료의 음식보다 오히려 배라는 식품의 풍미를 새롭게 느낄수 있어 감탄을 하게 만든 요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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