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말에 쓴글 임에도 불구하고 10년이 지난지금에도 그의 날카로운 비판은 머리를 시원하게 해준다. 이책에는 시장민능주의에 맞서는 뚝심좋은 인문학자의 뚝심을 느낄수 있는 책이다. 심하게 말하자면 시장주의 이데올로그들에게. 깊숙이 똥침을 날린다.
저자는 왜 문학인가? 인테넷과 하이퍼 테크놀로지의 시대에 문학-통합적 상상력이 필요한지 이야기한다. 모든 사람이 앞만보고 뛰어가고 과거와 전통을 내동둥이칠때 문학은 과거를 되살리고 통합적 세계관으로 세상에 보이는것만이 전부가 아니며 한때 인간이 가졌던 신화, 낙원에 대한 믿음을 부활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한다.
인문학이 존재하는 목적은 세상이 미친듯이 한곳으로 달려갈때아니라고 말하고 스스로의 오류를 바로잡기위함이다. 스스로 사유하는 힘이 없는 지식은 원자폭탄을 만든 것과 같이 도구적 지식,기술에 불과할뿐이라고 말한다.
도정일교수의 지적처럼 한국사회는 그동안의 오류를 갱신하는 것이 아니라 과오를 성공이라고 여기며 사람 목숨이 똥값인 세상으로 더욱 맹렬히 달려가고 있다. 돈 안되는 인문학은 더욱 위기에 처했고 한국 사회는 이제 한국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 기억하는 힘. 상상하는 힘.이성의 힘이 없는 사회는 결국 위기에 처할 수 밖에 없다. 독재 권력이라는. 잔체주의는 사라졋지만 시장전체주의가 한국 사회를 잠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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